
“찜질이 좋다던데?”, 정말 맞는 말일까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엔
TV, 인터넷, 지인들을 통해 들은 '민간요법'을
한 번쯤은 시도해 보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잘못된 정보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좋다더라”는 말만 믿고 무턱대고 따라하다가
관절이 더 붓고, 통증이 심해졌다는 분들도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흔한 오해 3가지를 짚어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지 알려드릴게요.

❌ 오해 1. “찜질만 잘하면 낫는다”
📌 많은 분들이 ‘관절엔 뜨끈한 찜질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닙니다.
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이에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자기 관절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죠.
이때, 열이 있는 관절에 뜨거운 찜질을 하면 오히려 염증을 더 자극할 수 있어요.
🔍 실제로 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관절이 붓고 열이 날 때는 냉찜질이 권장됩니다.
열감이 없고 단지 굳은 느낌이 있을 때만 온찜질이 도움이 돼요.
✅ TIP: 붓고 열이 있는 관절은 냉찜질,
경직되고 뻣뻣한 느낌만 있다면 온찜질로 구분하세요.
❌ 오해 2. “한약이나 민간약초로 낫는다”
🍃 “OO뿌리 달여 먹으면 관절염 낫는다더라”,
“한약 먹고 통증이 싹 사라졌대”
이런 말, 주변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 무분별한 한약 복용은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스테로이드나 진통제 성분이 몰래 섞인 불법 민간요법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혀도, 나중에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요.
📚 2019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지연한 류마티스 환자 중 상당수가
초기 치료 시기를 놓쳐 관절 손상이 더 빨리 진행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 TIP: 의사 처방 없이 약초나 한약을 장기 복용하지 마세요.
치료 중 병행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오해 3. “움직이면 안 좋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
😣 관절이 아프면 가만히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죠?
특히 “무릎에 무리 가지 않게 조심해야지…” 하며
활동을 줄이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꾸준한 ‘적절한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오히려 관절이 더 불안정해져요.
📚 미국류마티스학회(ACR)는 류마티스 환자에게도
저강도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권장합니다.
관절을 보호하면서도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 TIP: 수영, 가벼운 요가, 실내 자전거처럼
관절에 무리가 적은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실천해 보세요.
단, 통증이 심할 땐 잠시 쉬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마무리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은 오랜 시간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에요.
그렇기에 더더욱 근거 없는 민간요법보다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치료와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내 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대로 된 정보로 나를 지켜주세요.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민간요법,
이 글을 통해 바로잡는 계기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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