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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근골격계/손목, 팔꿈치통증

손목 부상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by 몸이 먼저다5876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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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아픈데도 참고 계셨다면, 지금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 “손목이 좀 뻐근하네…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그냥 넘긴 적 있으시죠?

하지만 손목 통증은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통증을 방치하면, 염증이 반복되어
만성 손목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많은 분들이 손목을 ‘계속 쓰는 부위’라는 이유로
통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시는데요,
지금 통증이 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손목 부상이 만성화되는 원인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지금 내 손목 상태와 비교해보며 확인해보세요.

 

🌀 1.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중년 이후 손목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죠.
의학적으로는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라고 해요.

손목 앞쪽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이 압박되면서
그 안을 지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눌리는 상태입니다.

증상은?
- 손목 통증뿐 아니라
- 엄지와 검지, 중지 쪽이 저리거나
-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도 함께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피로로 착각하기 쉽지만,
지속되면 감각 저하, 근육 위축까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에게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2. 반복적인 염좌(삠) 후 회복 부족

운동 중 손목을 삐끗했거나,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어 손목을 꺾은 경험, 있으시죠?

이런 염좌(sprain)는 대부분 일시적인 통증을 남기지만,
충분히 회복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손목 인대가 늘어난 채로 굳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손목이 반복적으로 붓고,
가벼운 사용에도 통증이 생기며
결국 만성 인대 불안정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특히 ‘이전보다 손목이 자주 빠지듯 아프다’는 느낌이 들면,
더이상 단순한 삠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염좌는 반드시 회복기 운동과 휴식을 병행해야 해요.

 

🔥 3. 드퀘르뱅 건초염 (엄지손가락 힘줄염)

아이를 자주 안거나, 설거지나 청소 등
손목을 비트는 동작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드퀘르뱅 건초염(De Quervain’s tenosynovitis) 가능성을 꼭 의심해야 해요.

손목의 엄지 쪽에 있는 힘줄과 힘줄막(건초)에 염증이 생기면서
움직일 때 통증과 ‘딸깍’ 소리가 동반됩니다.

처음엔 가벼운 통증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손목 전체로 퍼지며
손을 쥐는 동작 자체가 고통스러워질 수 있어요.

💡 통증이 엄지손가락 아래쪽에서 시작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의심해보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4. 퇴행성 변화 + 지속적 사용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연골은 점점 얇아지고,
근육과 인대는 유연성을 잃기 시작해요.

여기에 반복적인 가사노동, 손주 돌보기,
취미 생활(뜨개질, 글쓰기 등)까지 더해지면
손목은 쉴 틈 없이 혹사당하게 되죠.

이렇게 작은 부상이 누적되면
퇴행성 손목 관절염(osteoarthritis)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움직일 때마다 저릿한 통증이 있다면
그건 단순한 노화가 아닌 ‘만성화’의 시작일 수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손목을 보호하고
부하를 줄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금이 손목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요

손목 통증을 단순한 피로라고 여기고 참고 지내다 보면,
결국은 회복보다 치료가 더 어려운 상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손목은
일상생활의 작은 동작부터 식사, 청소, 아이 돌보기까지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는 관절이에요.

손목 부상이 반복된다면,
오늘만큼은 그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지금 바로, 생활습관부터 하나씩 바꿔보는 것.
그게 만성 통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손목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음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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